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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부상과 예방법

mynote-07 2025. 7. 1. 13:23

축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부상과 예방법

무릎 부상 – 가장 흔하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문제

    • 무릎 부상 – 가장 흔하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문제✅ 무릎 부상이란 무엇인가요?1. 전방 십자인대 손상(ACL 파열)증상으로는 무릎이 '뚝'하고 꺾이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며 쓰러지는 경우가 있으며,
      부상 직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며, 체중을 실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안쪽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구조입니다.
      급하게 돌거나 무리하게 무릎을 꺾을 경우 손상되기 쉬우며, 무릎 안쪽 깊은 부위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 외에도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나, 완전히 굽히거나 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슬개건은 무릎 앞쪽 무릎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힘줄로, 반복적인 점프 동작이나 킥, 빠른 가속 후 감속 동작에서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 앞쪽이 아프다면 슬개건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왜 여성에게 더 주의가 필요할까요?
      1. Q-angle(대퇴골-경골 각도)가 남성보다 큽니다.
        이로 인해 무릎이 안쪽으로 밀리며 전방 십자인대에 더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2. 근력 불균형 – 햄스트링(허벅지 뒤)보다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의 힘이 상대적으로 더 약하여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힘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3. 관절의 유연성이 높아 과신전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 경우에도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4. 운동 경험 부족 – 축구 입문 초기에는 무릎을 보호하는 기술이나 습관이 부족해
        무의식 중 무리한 자세나 착지가 반복되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무릎 부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1. 워밍업과 쿨다운 루틴 만들기

  • 운동 전에는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따뜻하게 데우는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5~1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이나 제자리 스텝을 한 뒤,
    대퇴사두근·햄스트링·종아리·엉덩이 스트레칭을 골고루 해주세요.
  • 운동 후에는 쿨다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 내 피로물질 제거와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2. 하체 근력 강화

  • 스쿼트, 런지, 브릿지, 레그 프레스 등으로 허벅지 앞뒤와 엉덩이 근육을 골고루 강화해주세요.
  • 코어 근육(복부, 등, 골반 주변)이 약하면 자세가 흔들리며 무릎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 같은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착지와 방향 전환 훈련

  • 점프 후 착지 시에는 무릎과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신경 써 주세요.
  • 방향을 바꿀 때도 무릎이 안으로 꺾이지 않도록 무게 중심을 발의 앞꿈치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거울을 보며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하면 도움이 됩니다.

🔹 4. 축구화와 보호 장비 선택

  •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 형태와 체중, 잔디 종류에 맞는 축구화를 신으셔야 합니다.
  • 스터드가 너무 긴 축구화는 잔디에 걸려 무릎이 비틀릴 수 있으므로
    인조잔디에서는 TF 또는 AG 전용 축구화를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무릎 슬리브나 테이핑을 통해 부상을 미리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 혹시 다쳤다면? – 기본 응급처치와 회복 관리

  • R(Rest):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 I(Ice): 통증 부위에 20~3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해 주세요.
  • C(Compression): 붓기를 줄이기 위해 압박 붕대나 슬리브를 착용합니다.
  • E(Elevation):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리면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도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며,
의사 상담 후에는 물리치료, 마사지, 테이핑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릎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겼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아래의 RICE 원칙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 부상의 상당수가 착지 실수에서 발생합니다.
    • 무릎을 보호하려면, 무릎 그 자체보다 주변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운동 전후 스트레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정확한 워밍업, 근력 운동, 안정성 훈련, 장비 선택이 모두 어우러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여성의 신체 구조상 무릎 부상에 대한 취약성이 더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 3. 슬개건염(점프 무릎)
    • 2. 반월상연골판 손상
    •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중심에서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해주는 구조로,
      축구처럼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 시 흔히 손상됩니다.
    • 무릎 부상은 크게 인대 손상, 연골 손상, 힘줄 염증 등으로 나뉘며, 그중 가장 흔한 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축구는 빠른 방향 전환과 급정지, 점프와 착지, 태클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이 큰 동작이 반복되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축구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 특히 근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여성 입문자분들께는 무릎 부상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간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만성 통증이나 장기적인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발목 염좌 – 갑작스러운 러닝 중 단골 부상

축구는 단순히 공을 차는 것만이 아니라, 빠른 러닝, 방향 전환, 급정지, 점프 착지 등
다양한 움직임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스포츠입니다.
그중에서도 ‘발목 염좌’는 축구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이며,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여성 입문자분들께서도 가장 자주 경험하는 부상 유형입니다.


발목 염좌란 무엇인가요?

‘발목 염좌’는 흔히 말하는 ‘발목을 삐었다’는 상태로,
발목을 지지하고 있는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축구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거나, 다른 선수와의 충돌, 불규칙한 지면 위에서의 착지로 인해
발목이 갑자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염좌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상대적으로 인대가 유연하고 관절 안정성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쉽게 발목 부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발목 염좌의 종류

  1. 외측 발목 염좌
    대부분의 염좌는 발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갑작스러운 스텝이나 잘못된 착지로 인해 발의 바깥쪽에 부기가 생기고,
    통증과 함께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2. 내측 발목 염좌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발이 바깥쪽으로 꺾이며 안쪽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통증은 발 안쪽에 집중되며, 붓기나 멍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고관절성 염좌(고위 염좌)
    발목보다 더 위쪽, 즉 정강이와 종아리 사이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회복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정형외과적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염좌 시 나타나는 증상

발목 염좌는 대부분 부상 직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강한 통증: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갑자기 발생합니다.
  • 부기: 손상된 부위가 눈에 띄게 붓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멍이나 변색: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인대 주변에 피멍이 들거나 붉은 자국이 나타납니다.
  • 움직임 제한: 발목을 돌리거나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며,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삐끗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만성 염좌나 습관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발목 염좌의 주요 원인

  1. 잘못된 착지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 자세, 또는 발바닥 전체가 닿지 않고 발끝이나 발 옆으로 착지하면
    인대에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2. 급격한 방향 전환
    상대 선수를 피하기 위해 방향을 급하게 바꾸는 경우,
    무게중심이 한쪽에 쏠리면서 발목이 꺾이기 쉽습니다.
  3. 불규칙한 지면
    인조잔디의 마찰, 울퉁불퉁한 경기장 바닥, 또는 젖은 지면 등은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발목 부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4. 부적절한 축구화 착용
    자신의 발과 경기장 환경에 맞지 않는 축구화를 착용할 경우,
    접지력이 떨어지거나 지면과의 마찰이 과해져 발목이 꺾일 수 있습니다.
  5. 약한 발목 근육과 불균형
    발목을 안정시키는 근육이 약하거나, 고관절·무릎 등 주변 관절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발목에 무리가 가면서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부상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발목 염좌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 운동 전에 종아리(비복근), 아킬레스건, 발목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세요.
  •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며 가동 범위를 확보하면, 염좌 위험이 줄어듭니다.

2.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을 병행하세요

  • 밴드나 짐볼을 활용한 발목 저항 운동은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한 발 서기, 눈 감고 균형 잡기, 밸런스 디스크 위 서기 같은 훈련은
    신경 근육 조절 능력을 길러 부상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3. 보호 장비 활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발목을 자주 삐는 분들은 경량 발목 보호대나 테이핑을 착용해 주세요.
    특히 연습 경기나 장시간 플레이가 예상될 때는 추가적인 안정성을 제공해 줍니다.

4. 지면에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세요

  • 인조잔디에서는 TF(터프) 또는 AG(인조잔디용) 축구화를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 접지력과 발목 지지력이 균형 잡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5.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체력이 떨어졌거나, 이미 발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플레이보다 휴식과 회복을 우선시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발목 염좌가 생겼다면? 응급 처치법(RICE)

RICE는 염좌 등 근골격계 부상에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 R(Rest, 휴식)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플레이를 중단하시고, 발목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쉬어 주세요.
  • I(Ice, 냉찜질)
    부상 후 2448시간 이내에는 2030분 간격으로 얼음찜질을 해주세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C(Compression, 압박)
    탄력 붕대나 압박 밴드를 감아주면 붓기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너무 꽉 감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E(Elevation, 거상)
    발목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올리면 부종이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눕거나 앉아 있을 때 발을 의자나 베개 위에 올려두세요.

부상 이후 관리와 회복 팁

  • 2~3일 이후에도 통증이나 부기, 불안정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나 스포츠 클리닉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치료 중에는 너무 빨리 운동을 재개하지 마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회복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재활 운동으로는 발목 돌리기, 밴드 저항 훈련, 발가락으로 수건 집기 등이 추천됩니다.

발목 염좌는 축구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부상입니다.
특히 처음 축구를 접하시는 여성분들께는 작은 부상이 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상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관리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햄스트링(허벅뒤근) 부상 – 빨리 사라지지만 잘못하면 오래 갑니다

축구는 단거리 질주, 킥, 방향 전환, 갑작스러운 멈춤 등의 반복적인 동작이 많은 스포츠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위가 바로 햄스트링, 즉 허벅지 뒤쪽 근육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조금만 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셔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통증이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여성 입문자분들은 햄스트링에 대한 개념이나 관리법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부상의 징후를 놓치기 쉽고, 재발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햄스트링이란 무엇인가요?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3개의 근육(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양근)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근육들은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펴는 역할을 하며,
축구에서 킥을 하거나, 전력 질주를 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모든 동작에 관여합니다.

이처럼 햄스트링은 끊임없이 사용되는 부위이지만, 반대로 다치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한 번 손상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줄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큰 부위입니다.


햄스트링 부상, 왜 생기나요?

햄스트링 부상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1.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할 때

준비 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전력 질주를 하거나,
햄스트링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킥을 하게 되면
근육에 급격한 수축과 이완이 동시에 발생해 찢어지거나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근력 불균형이 있을 때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은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햄스트링이 약한 경우 축구 동작 중 힘의 균형이 깨져 햄스트링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3. 근육 피로 누적으로 인한 탄력 감소

과도한 운동이나 잦은 훈련으로 햄스트링이 피로해지면,
탄력성이 줄어들어 순간적인 동작에 대응하지 못하고 손상이 발생합니다.

4. 잘못된 자세나 폼

킥 동작을 할 때 골반이 틀어지거나, 착지 시 체중 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햄스트링에 과한 하중이 걸리면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의 증상은 어떤가요?

햄스트링 부상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급성 통증: 갑자기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허벅지 뒤쪽에 발생합니다.
  • 걸음걸이의 불편함: 부상 부위에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절뚝거리거나 발을 제대로 내딛지 못하게 됩니다.
  • 근육에 멍 또는 붓기: 중증일 경우 멍이 들거나 근육이 붓기도 하며,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임에 제약이 생깁니다.
  • 스트레칭 시 통증: 햄스트링 부상 후 다리를 뻗거나 굽히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 ‘그냥 당긴 느낌’으로 느껴졌지만, 회복 없이 계속 운동을 지속하면
2차 손상으로 이어지거나 습관적인 재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햄스트링 부상,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햄스트링 부상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부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1.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동적 스트레칭

햄스트링은 준비 운동을 통해 따뜻하게 데워줘야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는 걷기, 제자리 뛰기, 레그 스윙, 런지 등으로
혈류를 증가시키고 유연성을 높여주는 동적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2.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과 쿨다운

운동 후에는 긴장된 햄스트링을 풀어주는 정적 스트레칭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뻗고 상체를 숙이는 자세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벽에 대고 늘리는 자세 등이 효과적입니다.

3. 햄스트링 근력 강화 운동

햄스트링은 약할수록 쉽게 부상당하므로, 꾸준한 근력 훈련이 중요합니다.

  • 레그 컬 머신
  •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 힙 브릿지
  • 노르딕 햄스트링 컬(Nordic curl)

같은 운동을 주 2~3회 정도 병행하면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대퇴사두근과의 균형 맞추기

앞쪽 허벅지 근육과 뒤쪽 햄스트링의 비율이 맞아야 무릎과 고관절이 안정됩니다.
따라서 하체 운동 시에는 한쪽 근육만 집중하지 마시고,
전체적인 균형 훈련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체력 상태에 맞는 훈련 강도 유지

몸이 피곤하거나 근육이 뻣뻣할 때 무리하게 전력 질주하거나
경기력을 끌어올리려 하시면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파악하고, 쉬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쉬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햄스트링 부상 발생 시 대처 방법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 처치 및 회복 단계가 필요합니다.

1. RICE 처치 원칙 적용

  • R(Rest): 즉시 운동을 멈추고, 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휴식을 취합니다.
  • I(Ice): 20~3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C(Compression): 압박 밴드로 부위를 감싸 부종을 줄여주세요.
  • E(Elevation):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가볍더라도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스포츠 클리닉이나 정형외과를 꼭 방문해 주세요.
심한 경우에는 MRI 촬영이 필요할 수 있으며,
부분 또는 전체 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재활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재활과 복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햄스트링 부상은 ‘금방 나은 것 같아서’ 복귀를 서두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조급하게 복귀할 경우 재부상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1~2주는 재활 운동에 집중해 주세요.
  • 걷기 → 가벼운 러닝 → 점프와 방향 전환처럼 단계를 나눠 회복 속도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 몸의 반응을 살피며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시 통증이 느껴지면 곧바로 운동 강도를 줄여야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축구뿐 아니라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근육 부상입니다.
특히 축구를 처음 접하시는 여성 입문자분들께서는
자신의 근육 상태를 잘 알지 못하거나, 스트레칭·근력 훈련을 소홀히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햄스트링 부상의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상은 예방이 가능하고, 초기에 잘 대처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부상이기도 합니다.


고관절 및 내전근(사타구니) 부상 – 몸통과 다리가 연결되는 중심부

    • 축구는 전신을 활용하는 역동적인 스포츠입니다.
      그중에서도 고관절과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은 몸의 중심에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축구를 할 때 우리가 자주 하는 킥, 방향 전환, 체중 이동, 점프 착지 등의 움직임은
      모두 고관절과 내전근의 협응 아래 이뤄지며,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경기력은 물론
      일상적인 움직임까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축구 입문자이신 여성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관절 가동 범위가 넓고 인대가 유연하지만, 근력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셔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관절 및 내전근 부상의 원인, 증상, 예방과 회복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고관절과 내전근은 어떤 부위인가요?

      고관절은 흔히 말하는 '엉덩이 관절'로,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하는 볼과 소켓 형태의 관절입니다.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아 다리를 들거나 돌리는 동작, 방향 전환, 점프 착지 등에 깊이 관여합니다.

      내전근은 허벅지 안쪽에 위치한 근육 군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모으는 기능을 하며, 축구에서 공을 차거나 균형을 잡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은 고관절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한쪽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 연쇄적으로 통증이나 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관절 및 내전근 부상, 왜 발생할까요?

      이 부위의 부상은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1. 무리한 킥 동작

      축구에서 공을 세게 차려고 할 때 허벅지 안쪽 근육에 급격한 힘이 들어가게 되며,
      이로 인해 내전근이 당기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킥 동작을 자주 반복하면서 스트레칭이 부족하면 부상이 누적되기 쉽습니다.

      2.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축구는 상대 수비를 피하거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방향을 바꾸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때 고관절 주변 근육이 순간적으로 긴장하면서 통증이나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근력 불균형

      엉덩이 근육(둔근),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복부 코어 근육 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고관절과 내전근에 불균형한 하중이 집중되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근육의 유연성 부족

      특히 입문자분들은 운동 전 스트레칭을 생략하거나, 준비 운동 없이 바로 격한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고관절과 내전근이 경직된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어 손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5. 지면 또는 환경 요인

      미끄러운 인조잔디나 단단한 바닥에서의 훈련은 고관절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관절 및 내전근 부상 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이 부위의 부상은 초기에는 '약간 불편하다', '당긴다'는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무시하고 운동을 지속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허벅지 안쪽 또는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
        킥 동작을 하거나 다리를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며, 눌렀을 때도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 고관절 앞쪽 혹은 옆쪽의 뻐근함 또는 찌릿함
        오래 걷거나 앉은 뒤 일어날 때 불편함이 있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다리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 앉았다 일어날 때나 침대에서 다리를 들 때 통증
        이는 고관절 또는 내전근의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 움직임 제한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거나 회전할 때 불편함이 크며,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 통증의 방사
        내전근 부상이 고관절이나 허리 통증으로 번지기도 하며, 반대로 고관절 부상이 사타구니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고관절과 내전근 부상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1. 정확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 전에는 특히 고관절 주변 근육을 다양한 방향으로 이완하는 동작을 포함시켜 주세요.

      • 런지 워크, 힙 서클, 스파이더맨 스트레칭 등이 좋습니다.

      2. 골반 안정성 강화 운동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엉덩이 근육과 코어 근육의 강화가 중요합니다.

      • 클램셸(clamshell), 힙 브릿지, 사이드 레그 레이즈 같은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3. 내전근 강화 운동

      허벅지 안쪽 근육은 쉽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훈련이 필요합니다.

      • 볼 사이에 쿠션을 끼고 조이기, 사이드 런지, 스탠딩 내전근 리프트 등을 꾸준히 진행해 주세요.

      4. 지면에 맞는 신발 선택과 착용법

      지면의 상태와 본인의 발 구조에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시고,
      충분한 지지력을 가진 제품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무리하지 않는 페이스 유지

      신체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피로감을 느낄 때는 과감히 휴식을 취해 주세요.
      회복 없는 훈련은 부상의 지름길입니다.


      부상이 발생했다면? 회복과 관리법

      고관절 및 내전근 부상이 발생했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 차분히 회복해 주세요.

      🔹 1. 초기 대응(RICE 적용)

      • Rest(휴식): 부상 부위에 무리하지 말고 움직임을 최소화하세요.
      • Ice(냉찜질): 20분간 냉찜질을 하루 3~4회 실시하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Compression(압박): 적절한 압박 밴드를 활용해 붓기를 방지하세요.
      • Elevation(거상):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면 혈류를 조절해 회복을 도와줍니다.

      🔹 2.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3일 이상 계속되거나 다리 들기, 걷기가 불편하다면
      정형외과 또는 스포츠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우에 따라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근육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 회복 운동과 스트레칭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에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육 자극 운동은 점차적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움직임은 금지하고, 먼저 통증 없는 범위에서 움직이는 데 집중해 주세요.


      여성 입문자분들께 드리는 조언

      많은 여성분들이 축구를 시작하면서 "사타구니가 뻐근해요", "다리를 벌릴 때 통증이 느껴져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대부분 내전근이나 고관절 주변 근육이 긴장돼 있거나 부상 직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축구는 힘만 필요한 운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상 없이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고관절 가동 범위가 넓은 대신, 근육의 탄성과 지지력이 약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세심한 스트레칭, 근력 보완, 폼 점검이 필요합니다.

       

      고관절과 내전근은 단순한 근육이 아니라, 축구에서 중심축 역할을 해주는 핵심 부위입니다.
      이 부위가 건강해야 축구를 보다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부상의 원인과 예방법, 회복법까지 이해하셨다면
      앞으로의 축구 생활이 한층 더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펼쳐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릎 앞쪽 통증 (점프 등착지 후 통증)

    • 축구를 포함한 많은 스포츠에서 점프는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코너킥을 헤딩하기 위해 점프하거나, 수비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기 위해
      공중볼 경합을 하는 상황은 경기 중 수없이 반복됩니다.
      이런 순간에는 ‘뜰 수 있는 힘’만큼이나 ‘안전하게 착지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점프 후 착지 시 무릎 앞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이는 단순한 피로가 아닌
      건염, 연골 손상, 근력 불균형 등의 문제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무릎 앞쪽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슬개건염(점퍼 무릎)
      2. 슬개대퇴통 증후군(무릎 연골 마찰 증후군)
      3. 대퇴사두근 약화 및 고관절 근력 부족
      4. 과도한 점프 훈련이나 착지 자세 불량
      5. 유연성 부족, 특히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의 긴장

      ✅ 대표적인 질환 1: 슬개건염 (점퍼 무릎)
      • 원인: 과도한 점프와 착지, 불충분한 회복, 근육 피로 누적
      • 증상: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을 굽힐 때,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무릎 앞쪽 통증
      • 대상: 점프 동작이 많은 축구, 농구, 배구 선수 및 입문자
      주의사항: 슬개건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으나,
      계속 무시하고 운동을 지속할 경우 만성화되어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질환 2: 슬개대퇴통 증후군
      • 원인: 대퇴사두근의 불균형, 고관절 약화, 잘못된 착지 자세
      • 증상: 무릎 앞쪽 깊숙한 부위의 통증, 구부렸다 펼 때 뻐근한 느낌
      • 대상: 운동 초보자, 특히 하체 근력이 부족한 경우
      이 질환은 연골이 손상되기 전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근력 강화 및 올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점프 착지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예방법1. 정확한 착지 자세 배우기
      • 무릎은 발끝 방향과 일치해야 합니다.
      • 무게중심은 발 앞부분이 아닌 발뒤꿈치에서 중간에 둬야 합니다.
      • 착지 시 엉덩이도 함께 낮춰서 하체 전체로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대퇴사두근 및 햄스트링 근력 강화
      • 스쿼트, 런지, 레그프레스
      • 레그컬, 힙 브릿지 등의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주세요.
      3.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확보4.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5. 지나친 반복 훈련 피하기
      ✅ 통증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1. RICE 원칙 적용
      • Rest(휴식): 당장은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쉬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Ice(냉찜질): 하루 2~3회, 20분 정도 냉찜질을 반복해 주세요.
      • Compression(압박): 무릎 보호대를 통해 적절한 압박을 유지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Elevation(거상):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부기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2. 병원 진료 및 영상 촬영 3. 재활 운동은 서서히
      • 걷기 → 반쯤 굽힌 자세 유지 → 가벼운 점프 → 착지 연습 순으로
        단계적으로 회복 운동을 늘려주세요.

      ✅ 여성 입문자분들께 드리는 조언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착지 자세를 익히고, 근육을 점차 키워가며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력과 유연성의 균형, 착지 자세의 교정, 회복 시간 확보를 늘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무릎, 지금부터 제대로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 무릎 앞쪽 통증은 단순한 피로가 아닌,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점프 착지 후에 발생하는 통증은 슬개건염이나 연골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예방 및 관리하셔야 합니다.
    •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고관절이 넓고, 무릎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Q-angle이 크기 때문에
      점프 착지 시 무릎에 더 큰 하중이 실릴 수 있습니다.
    • 또한 입문 초기에 근력이나 착지 자세에 익숙하지 않아
      부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격한 운동을 재개하시면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위가 붓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X-ray,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릎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해 주세요.
    • 같은 부위에 무리가 반복되면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병행하는 훈련 루틴을 유지해 주세요.
    • 너무 얇거나 쿠션이 없는 축구화는 무릎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발 구조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깔창이나 보조 패드를 활용해 주세요.
    • 햄스트링, 종아리, 고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착지 시 충격이 무릎으로 집중될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세요.
    •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앞뒤 근육이 고르게 발달해야 합니다.
    • 착지 시에는 무릎이 너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일직선에 가깝게 유지해 주세요.
    • 무릎 앞쪽 통증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 슬개대퇴통 증후군(PFPS, 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은
      무릎 연골이나 뼈가 마찰을 일으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뻐근하다’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 슬개건염(Patellar Tendinopathy) 은 무릎 아래쪽, 정강이뼈와 슬개골 사이의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무릎 아래쪽이 찌릿하게 아파요” 또는 “무릎을 누르면 욱신거려요”라고 호소하십니다.
    • 무릎 앞쪽 통증은 대부분 슬개골(무릎뼈) 주변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부위는 우리가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 즉 걷기, 달리기, 점프, 착지 등의 모든 동작에 관여합니다.
      특히 점프 후 착지 시에는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 앞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 힘줄이 약하거나 불균형할 경우 손상되기 쉽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무릎 앞쪽 통증의 원인, 대표적인 질환, 예방 및 회복 방법까지
      입문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허리 통증 – 코어 근육 방치하면 “축구선수도 척추질환 위험”

축구는 달리기, 점프, 방향 전환, 킥 등 다양한 동작이 조화를 이루는 고강도 스포츠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드는 중심에는 '허리', 더 정확히 말하면 '척추'와 이를 지지하는 코어 근육이 존재합니다.
허리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교차 지점으로, 움직임이 크고 충격도 자주 받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축구를 하면서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마시고
코어 근육의 약화, 잘못된 자세, 척추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격 등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 축구인에게 흔한 허리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축구와 허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축구에서는 빠르게 달리고, 멈추고, 몸을 돌리고, 공을 차는 등의 복합적인 동작이 계속 반복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허리는 균형을 잡고 힘을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코어 근육(복근, 등 근육, 골반 근육 등)이 약한 경우, 이러한 움직임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고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누적되어 결국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한 입문자분들이나, 오랜만에 운동을 재개하신 분들 중
"허리가 뻐근하고, 차고 나면 허리가 쑤셔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근육의 준비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자세, 혹은 체형의 불균형으로 인해 허리에 스트레스가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 허리 통증의 흔한 원인

축구를 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코어 근육 약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허리를 직접적으로 감싸고 있는 근육뿐 아니라, 복부, 등, 엉덩이, 골반 주변의 근육이 약하면
몸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허리로 모든 충격이 전달됩니다.
이는 축구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2. 허리를 비트는 반복적인 동작

축구에서는 공을 찰 때, 방향을 전환할 때, 상대방과 몸싸움을 할 때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 매우 자주 나옵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면 척추 주변 조직이 긴장되고,
디스크(추간판)나 관절에 스트레스가 누적됩니다.

3. 충분하지 않은 스트레칭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부족하면,
경직된 근육이 갑작스럽게 사용되면서 허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햄스트링과 엉덩이 근육의 긴장은 허리에 직접적인 부담을 줍니다.

4. 자세 불균형

특히 여성분들 중에서는 골반의 정렬이 바르지 않거나, 허리 커브(요추 전만)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축구를 할 때 몸의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허리 특정 부위에 집중되면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축구화나 지면 환경

지면이 너무 단단하거나, 충격 흡수 기능이 약한 축구화를 착용할 경우
착지 충격이 허리까지 전달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축구인에게 흔한 허리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

축구를 즐기는 분들이 자주 겪는 허리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추 염좌

가장 흔한 허리 부상입니다.
근육, 인대, 힘줄이 과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삐끗한 느낌, 뻐근함, 움직일 때 통증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걷거나 앉는 것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요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디스크가 눌려서 돌출되거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다리 뒤쪽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프 후 착지, 회전 동작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3.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반복적인 허리 신전(뒤로 젖히기) 동작으로 인해 척추뼈가 미세하게 금이 가거나,
앞으로 밀려나는 상태입니다.
허리가 자주 아프고,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예방법 – 코어부터 바로 세우세요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루틴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코어 근육 강화 훈련

  •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데드버그, 버드독 같은 정적인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해 주세요.
  • 1일 10분 정도의 루틴을 반복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운동 전후 스트레칭

  • 허리뿐 아니라 햄스트링, 고관절, 엉덩이 근육을 중점적으로 이완해 주세요.
  • 요추가 과도하게 긴장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확한 자세 훈련

  • 공을 찰 때 허리를 너무 과하게 젖히거나,
    불균형한 체중 분배로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해주세요.
  • 훈련 영상으로 자신의 자세를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지면과 장비 점검

  • 너무 단단하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허리 부담이 커집니다.
  • 쿠션 기능이 있는 축구화나 인솔(깔창)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5. 충분한 휴식과 수면

  • 허리는 회복이 더딘 부위 중 하나이므로
    하루 훈련량이 많았다면 다음 날은 가볍게 스트레칭과 유산소 위주로 조절해 주세요.
  • 수면 중에는 척추의 압력이 가장 낮아지므로,
    7~8시간의 양질의 수면도 허리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리에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절대 무리해서 운동을 지속하지 마시고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해 주세요.

🔹 초기 대응

  • 휴식(Rest): 1~2일 정도는 운동을 중단하고 통증 부위를 쉬게 해 주세요.
  • 냉찜질/Ice: 20분씩 하루 2~3회 냉찜질을 하면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온찜질: 급성 통증이 지난 후에는 온찜질로 근육 이완을 유도해 주세요.

🔹 병원 진료

  •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정형외과 또는 스포츠 전문 병원을 꼭 방문해 주세요.
  • 경우에 따라 X-ray 또는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회복 운동

  •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재활 운동은
    회복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시거나,
    영상 콘텐츠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여성 입문자분들께 드리는 말씀

여성분들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골반 구조 차이로 인해 요추(허리뼈)에 부담이 더 잘 쌓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전 코어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한 축구 훈련을 하게 되면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게 아니라, 더 아프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셨다면
정확한 체형 이해와 예방 습관만으로도 허리 통증은 충분히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7.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 등)

🔹 흔한 증상

  • 아침 첫발이나 장시간 활동 후 발바닥 중심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 발목 뒤쪽 아킬레스건 상단에 통증과 뻣뻣함

✅ 예방법

  1. 발바닥 스트레칭
    • 테니스 공, 마사지볼로 발바닥 굴곡근을 마사지하세요.
  2.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 발끝을 당겨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늘리는 기법이 효과적입니다.
  3. 신발 안쪽 깔창 교체
    • 아치가 높은 케이지가 있다면 지지력을 높여주는 교정 깔창을 고려하세요.

✅ 부상 시 기본 응급처치 (RICE법)

  • R(Rest, 휴식):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쉬세요.
  • I(Ice, 냉찜질): 초기 48시간 내 2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실시하세요.
  • C(Compression, 압박): 붓기를 줄이기 위해 압박 붕대나 슬리브를 활용하세요.
  • E(Elevation, 거상): 다리나 팔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나 스포츠 클리닉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부상 예방을 위한 생활 철칙

  1. 정기적인 근력훈련
    • 하체, 코어, 균형감 등 축구에 필요한 근력을 골고루 키우세요.
  2. 충분한 워밍업과 쿨다운
    • 특히 햄스트링, 고관절, 무릎, 발목 중심의 스트레칭을 꼭 실행하세요.
  3. 적절한 장비 선택
    • 기후와 지면에 맞는 축구화와 보호대, 테이핑 등을 준비하세요.
  4. 회복 습관
    • 워크아웃 이후 스트레칭+압박+수분+영양+수면을 갖춘 루틴이 부상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축구 부상은 사전에 알고 관리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입문자분들은 초반에는 근력과 코어가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부상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부상을 예방하고, 회복하는가'입니다.

위에 정리드린 부상 유형과 예방법, 처치법을 참고하시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축구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